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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즐기는 집순이·집돌이 취미생활 5가지!Culture/Life 2020. 10. 16. 15:53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집콕중인 집순이·집돌이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루덴스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를 뜻하는 라틴어 ‘루덴스(Ludens)’를 합친 신조어로, 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들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들은 어떤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소소하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5가지를 소개합니다!
꾸준하게 인기있는 '컬러링북'
꾸준하게 인기 있었던 컬러링북은 시간이 지나며 살짝 주춤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지는 요즘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동화와 다양한 그림, 아이돌과 캐릭터 등 예전보다 다양해진 종류로 취향에 맞는 그림을 고를 수 있습니다. 색칠하다 보면 짧은 시간이라도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정서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키우기'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실내에 배치하면 공기정화는 물론이고 분위기도 한결 싱그럽게 만들어주는 반려식물! 반려식물 키우기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장되는 취미 활동이라고 합니다. 기르는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물을 주고 가꾸는 노력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자! '홈카페, 홈베이킹'
지루한 일상 속에서 '소확행'을 찾을 수 있는 홈카페와 홈베이킹! 홈카페는 '홈(home:집)'과 '카페(café:가벼운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의 합성어로, 집에서 카페처럼 꾸며 차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직접 빵을 만들어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 ‘집콕’의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고 최근 유행하는 ‘불멍’(장작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이나 ‘물멍’(물을 보거나 물속에 들어가 멍하니 있는 것) 못지않게, 오븐 안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빵을 보는 것도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나만의 이야기를 수놓는 '프랑스자수'
프랑스 자수는 '서양 자수'라고도 하며 유럽에 널리 퍼진 자수를 의미합니다. 흰 헝겊에 흰 실로 자수하여 외관상 레이스와 비슷하게 보이며, 자수법은 약 300가지가 있으나 동양 자수보다 간단하다고 합니다. 기법이나 수를 놓을 천, 재료 등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세분되어 불리고 있으며 한 번쯤은 들어봤을 십자수도 프랑스 자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실, 바늘, 천 이 세 가지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프랑스자수! 좋아하는 색의 실로 마음에 드는 도안에 바느질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취미입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에 도전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제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어진 마스크! 잠깐잠깐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유용한 마스크 스트랩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편의성과 개성을 둘 다 잡기 위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트랩의 끈 부분 색감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 재질 또한 다양하고 비즈와 실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 하나로 만들기가 쉬워 여러 개를 만든 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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